우리나라 주식이 발전을 못하는 이유

우리나라는 유독 주식의 상승세가 꾸준하지를 못한다.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짧지만 필자가 가진 상식에 대해서 조금만 설명해 보겠다.

 

 

재벌의 구조적인 문제

우리나라 어떠한 재벌도 많은 주식수를 가지고 기업을 점유하고 있는 경우는 많이 없다.

 

신생기업이라면 어느정도 주식수량을 가지고 점유를 하고 있지만

 

재벌 2세 또는 3세라고 불리우는 이들의 주식수를 보면 극히 적다고 할수가 있다.

 

 

즉 소규모의 주식수로 큰 그룹을 좌지우지 하고 있다는 뜻이다.

 

원래 기업이라면 이윤을 추구하는게 가장 큰 목표이고

 

그다음은 주주들을 위한 배당이 제대로 이루어져야만 한다.

 

하지만 대부분 우리나라 대기업들은 이러한 배당 문제에 대해서 소극적이다

 

왜?

 

기업 총수가 가진 주식수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즉 배당을 하면 할수록 회사돈은 남들에게 나간다는 생각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배당을 하기 보단

 

회사 유보금으로 남겨놓아 투자를 한다는 명분으로 이돈을 가지고 있다.

 

그럼 이돈은 누가 쓸까?

 

바로 기업 총수가 원하는대로 가능하다.

 

새로운 기업을 사는지 아니면 실행을 하는지 그 권한이 있는 것이다.

 

 

결국 기울어진 운동장이 더욱 심화되고

 

기업 총수들은 이윤을 더 챙길수 있는 상태가 될수 있다.

 

 

 

그러나 이를 무조건 재벌들만의 문제라고 할수 없다.

 

 

상속세의 문제

이게참 큰 딜레마다.

 

우리나라는 상속세라는게 존재한다.

 

이 금액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이론상 기업이 크면 클수록 이어가기가 어렵다.

 

재산은 반토막이 나는대 회사의 규모는 커지면 커졌지 그보다 덜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이 상속세는 부의 되물림이라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단점이 매우 뚜렷하다.

 

특히 재벌들의 상속세를 없앤다 하여도 문제는 또 있다.

 

과연 그들의 욕심은 끝이 날까? 라는 것이다.

 

내가 볼땐 우리나라 특성상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욕심은 끝이 없다.

 

재벌들도 이것을 안다.

 

그래서 많은 재벌들이 생각보다 꼼수를 쓴다.

 

대기업 주식을 곧바로 자식에게 주면 많은 세금을 내야 하는 만큼

 

이러한 세금 지출을 막기 위해서

 

굳이 유통 과정이나 또는 개발 라이센스, 독점 등 여러 명분하에

 

하나더 과정을 거치게 만든다.

 

 

그럼 해당 기업은 수많은 돈을 벌것이다.

 

그리고 소비자 가격은 상승하게 될것이다.

 

이 기업은 주로 회장의 자식들이 주식수를 100%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점점 대기업이 가지고 있는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말그대로 꼼수인대

 

실제로 이러한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여기서 또 다른 문제는 이러한 과정을 지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즉 씨앗을 심었으니 이제 나무가 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대.

 

그동안 대기업의 주식 가격이 상승하면 추격해야 하는 것이 더힘들어지는 만큼

 

총수들은 주식 가격 상승이 반갑지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주식 가격을 누르게 되고

 

주식을 가진 주주들은 피해를 입게 된다.

 

 

 

아쉬운건..

 

해외나 우리나라나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그러나 해외는 자신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키워간다.

 

우리나라는 브랜드를 키우기 보다는 자본을 가진 것으로 추격한다.

 

 

어찌보면 혁신이란 우리나라에서 기대하기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또한 해외는 많은 배당을 한다.

 

기업들이 그만큼 주주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며 눈치를 본다는 것이다.

 

주주들의 힘은 막강하다.

 

회장이 일을 못하면 쫓겨날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런게 불가능 하다.

 

문어발로 지분 구조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주주들이 대항하기에는 회사들이 가진 지분율이 더 높기 때문이다.

 

이런 회사들도 총수들이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러나 그 윗 회사를 소유한 만큼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우리나라 주식 가격 상승은 사실상 힘들다고 봐야한다.

 

단지 박스권 내에서 망하지 않을 기업이라면 욕심을 내지 않고

 

내려오면 사고 올라타면 파는 형태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