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중고가 하락폭이 높은 품목들

당근 거래를 하다보면 새것 가격 대비 중고가격이 비싼 경우가 있다. 보통 그러한 상품들은 수요가 생각보다 높기 때문이다. 즉 공급은 한계가 있는데 수요가 많아서 의외로 중고가격이 생각했던것보다 높을때가 많다.

가성비 좋은 중고상품들

공급은 조금씩 있는대 수요가 적은 상품군들이 메리트가 있다. 예를 들면 예초기, 전동드릴, 마사지기가 대표적이다. 이중 마사지기는 미개봉이거나 실사용이 적은 경우가 허다하지만 50% 이상 DC되어 나오는 상품도 상당히 많다. 예초기도 한두번 사용하고 나온 제품들이라 대부분 새것과 비슷한 컨디션인 경우가 많다.

다만 중요한건 전기예초기는 전동제품에 대해서 잘모른다면 구매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국내 상품중 일부는 20~30만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음에도 파워, 배터리, 정비성 모든면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더 받을때가 많다.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제품 쉽게 말하자면 구매자가 많고 평점이 높거나 아니면 코스트코에서 파는 어느정도 인증된 그린웍스 같은 브랜드가 그나마 문제가 크지 않다.

전동드릴이나 공업용 제품들은 가격대는 낮지만 외관상 흠이 많은 경우가 많다. 마치 노가다판에서 놀다온 제품 같은 경우가 많은데 그런제품이 오히려 전문가들이 사용했던 제품이라 힘은 좋다. 가정용으로 쓰기에는 별무리가 없기 때문에 만족하면 구매하면 된다. 물론 구매전 배터리 상태를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당근에서 가성비가 좋은 상품들이 많다. 카트 부터 시작해서 제습기까지 제법 많지만 제습기는 그리 권장하지 않는다. 제습기는 의외로 잔고장이 심한 전자제품이기 때문에 언제 수명이 끝날지 모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