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뇨 증상이 나타나면 소변에 거품이 많아진다

소변에서 거품이 발생하는 현상은 한번씩 있을수 있다. 그만큼 자연스러운 현상중 하나지만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경우 단백뇨로 의심해 볼수가 있다. 단백뇨는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문제점인데 말그대로 소변을 통해서 단백질이 배출되고 있다는 증거다.

단백뇨란

소변에 과도한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를 말하는데 정상적인 경우라면 신장은 혈액에서 노폐물만 걸러내어 배출을 한다. 하지만 단백질은 중요한 성분중 하나라서 재흡수가 되어야 하지만 신장이 이를 걸러내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 하게 되면서 발생되는 문제다.

소변에서 거품이 나는 이유

단백뇨 증상이 소변 거품인 이유는 소변 내 단백질이 표면장력을 변화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단백질은 물과 만나게 되면 표면에 거품을 생성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부 알부민 같은 단백질이 물에 용해될때도 거품을 쉽게 만들수 있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단백질 농도가 높으면 거품을 쉽게 만들고 이는 일반 적인 소변 거품과 다르게 거품이 잘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소변 거품이 유지된다는 특징이 있다.

단백뇨로 알아보는 신장 상태

단백뇨는 주로 신장의 사구체에 손상이 있을때 발생하는데 사구체는 혈액을 필터 할때 신장의 중요한 구조로 작용된다. 혈액속에 존재하는 단백질이 빠져나가지 않게 작용하는 것이 바로 사구체다. 이사구체가 문제가 생기면 단백뇨가 발생하고 이는 곧 신장질환 초기증상인 경우가 많다.

• 신증후군은 사구체 손상으로 단백뇨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 장기간에 걸쳐서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것을 만성신장 질환이라고 한다.
•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서 발생되는 단백뇨 문제를 사구체신염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소변 거품

물론 소변에 거품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단백뇨는 아니다. 소변이 빠르게 배출 되면서 표면 공기와 섞여서 일시적으로 거품이 발생하는데 이는 단백뇨와 상관이 없다. 또한 간혹 변기에 남은 세정제로 인해서 거품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고 탈수 증상이 있어서 소변이 아주 진한 노란색을 띄고 있을때도 거품이 발생하지만 거품이 오래가지 않으면 단백뇨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