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는 가글을 해도 안전할까?

임산부는 가글을 해도 안전할까?

임신중에는 모든 것에 예민해 질수밖에 없다. 여성의 몸에도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도 있지만 태아에게 어떠한 영향이 갈지 임산부도 예측할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신중에 생기는 잇몸염증, 치은염, 충치 등 여러 구강질환 문제가 있을수가 있기 때문에 가글에 대해서 사용해도 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글 주성분은 주로 소독제, 불소, 알콜, 항균제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이중 항균제는 클로르헥시딘 이라는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게 되는대 강력한 항균 효과로 세균을 제거하는대 뛰어나지만 장기적인 사용에 대해서는 일반인에게는 크게 문제는 없으나 임산부에 대한 임상 실험은 진행되지 않아서 안정성에 대한 부분은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대부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가글액에 사용되는 소독제는 과산화수로로 주로 표백작용과 항균 작용을 해준다. 가글이 너무 강한 경우 오히려 구강 점막을 자극할수가 있기 때문에 이부분은 주의가 필요하고 불소는 주로 치아의 에나멜 부분을 강화해주고 충치를 예방해준다. 불소도 임산부에게 비교적 안전하지만 과다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알콜은 조금은 피하는 것이 좋은대 완전한 제거는 어려울수도 있다. 되도록이면 임산부 가글은 알콜이 어느정도 줄어들거나 또는 무알콜 제품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가글을 실험한 연구가 있다. 2007년에는 클로르헥시딘 포함한 가글액을 사용한 임산부 그룹은 치은염 증상이 완화 되었다는 것이 나왔다. 이로서 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2012년에는 임산부가 알콜이 포함된 가글을 사용하였을때 입안이 건조해지는 구강건조증 또는 점막 자극이 있을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만큼 알콜이 적거나 또는 무알콜 가글을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처럼 임산부는 가글을 사용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알콜 사용부분에서는 어느정도 감안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